by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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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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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서 최저 온도라는 기상 예보대로 살을 에이는 칼바람과 몸을 동동 굴릴 정도의 추운 날씨였습니다. 지하철을 나온 뒤 회원들은 고개를 옷에 파묻히다 시피하고 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망원동 시장에서 뜨끈한 국물에 오뎅 하나씩 먹었고, 찹쌀도너츠, 닭강정을 사서 드시는 회원도 있었습니다. 지붕이 설치되어 있는 시장 안은 구경하고 돌아다니기에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시장을 나와 원래 가기로 했던 카페가 문을 닫았고, 그 근처를 찾다가 ‘광합성’이라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6인용 긴테이블이 있었고 8명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마지막 사례관리 집단활동의 여가활동이기 때문에 송년모임을 갖기로 했었는데,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이제까지 촬영한 사진을 수집하여 동영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12월로 수련기간이 종료되는 수련사회복지사를 위한 인사말, 동료회원간에 서로 나누지 않았던 첫인상과 상대방에 대한 느낌, 칭찬이 롤링페이퍼를 메워갔습니다. 각자가 마음에 드는 사진을 채팅창에 올린 뒤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10개월간의 모습이 담겨졌고 다녔던 장소와 회원들의 표정, 그 중에서 취업하거나 종결한 회원의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고 따뜻한 송년모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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