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중순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례관리자별 집단활동 시간에는 올해 목표로 한 것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나누고 시작하였는데요, 우리 모임 특성상, 다들 올해 본기관 이용한지 얼마안되신 분들이라, 증상안정이나, 규칙적인 생활 취업 준비 등을 목표로 기관에 왔고, 잘 적응하고 유지하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이어, 보다 멀리 내다보고 계획하기 위해, 5년 뒤 나의 모습을 그려보았는데요, 처음에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열심히 고민하며 자신의 모습을 그리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원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일부는 결혼을 하시기도 하셨으며, 주름살이 많이 늘어있는 분도 계셨답니다. ^^

5년 뒤 날씨 좋은 날, 다함께 모여, 오늘에 대해 되돌아 보고 이야기 나누어보기로 하였는데요, 정말 그날이 꼭 오기를 기대합니다.